히에라폴리스에서 더위로 고생한 덕분(?)에
에페스 유적지는 더위를 피해 오전에 갔지만 역시나 그늘 하나 없는 곳에
햇볕은 벌써부터 진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그래도 터만 남아있던게 아니라 건물의 흔적들로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히에라폴리스보다는 감흥이 더 컸던 곳.
역사를 좀 더 잘 알았더라면 그 감흥은 더 컸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책으로만 접했던 인물들이, 신화라 불리는 그 사람들이 걷고 생활했던 그 길을
내가 걷고 있자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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